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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공매도 재개2021년과 차이점: 공매도 재개 관련 종목 총정리

주식

by 금융 파이프 라인 배관공 2025. 4. 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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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 갖고 계신 공매도 

재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어제(2025년 3월 31일)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었습니다.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돌아왔는데요, 

특히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허용은 

2020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

 


공매도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후,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가격에 

주식을 사서 갚는 거래 방법입니다. 

 

쉽게 말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전략이죠.

 원래는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거품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이루어지면 주가를 

크게 끌어내리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왜 공매도가 금지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나?


2023년 11월, 무차입 공매도

(주식을 실제로 빌리지 않고 파는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이번 금지 조치는 2008년(8개월), 2011년(3개월), 

2020년(14개월)에 이어 네 번째였고, 

약 17개월이라는 최장 기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고 

기관 및 개인투자자 간 공매도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단행했습니다. 

 

또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도 

공매도 재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1년과 2025년 공매도 재개의 차이점



공매도 재개,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과거 공매도 재개 사례를 보면, 

재개 후 한 달 정도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전반을 끌어내리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공매도 금지 여부가 

주가 상승과 하락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공매도 재개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공매도 금지에 실망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올 수 있어

 공매도의 충격이 단기에 그칠 뿐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이 영향을 받을까?

 


2023년 11월 금지 전 공매도가 활발했던 업종은 

철강, 화학, 배터리(이차전지), 유통, 

미디어, 화장품, 방산·우주 등입니다. 

 

특히 그동안 주가가 급등한 조선·방산주와 

실적이 부진한 2차전지주 등은 공매도의 

타깃이 될 수 있어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매도 재개 첫날인 어제(3월 31일) 

코스피는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3% 급락해 

두 달 만에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다만 일본 닛케이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한 것으로 미뤄 공매도 외에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로 일부 종목에서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두 달간 단계적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하되,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공매도가 모두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 수익률이 좋은 종목이 

모두 주도주에서 탈락하거나 

하락세가 심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글로벌 테마인 AI의 흐름이 변하지 않는다면 

공매도 재개가 주도주 전체의 흐름을 

바꿀 가능성은 작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시장의 주가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기업정보와 투자자들의 판단입니다. 

 

 

공매도 재개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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