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싱크홀 위험지역 50곳, 강동구 명일동,광진구 22곳 등 자치구별 위치 총정리

2025년 서울 싱크홀 진단결과 총정리: 우리 동네는 안전할까?

요즘 서울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시죠? 

 

 

오늘은 2025년 4월 기준 

서울시 싱크홀 진단결과와

 자치구별 위험지역에 대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

서울 싱크홀, 이대로 괜찮을까?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싱크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 입구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은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18m 규모로, 

 

5개 차로가 함몰되며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 이후에도 4월 13일 

마포구 애오개역 2번 출구 앞에서 

깊이 1.3m의 싱크홀이 발견되었고, 

 

4월 15일에는 중랑구청 사거리 인근에서도 

폭 40cm,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72건으로, 2022년 67건이었던 

신고 건수가 2024년에는 251건으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 직접 확인하기: 내 동네 도로 상태가 의심된다면,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서 

서울 안전누리

 

최근 공동 탐사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서울시는 5월 말까지 주요 공사 구간의 

GPR 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서울시 자치구별 싱크홀 위험지역 현황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각 자치구에 의뢰해 

파악한 '땅 꺼짐' 고위험지역은

 총 50곳에 달합니다. 

 

 

그러나 25개 자치구 중 8개 구만 

위험지역을 보고했고, 

나머지 17개 구는 조사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치구별 고위험지역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광진구 (22곳)
자양1~2동 일대: 약 5,029m 구간 (침수구간)

구의1동~화양동 일대: 침수취약지 총 1.8km 이상

자양4~5동: 지하개발 공사장 주변 구간

광장동, 능동, 자양동 일부: 소규모 지반침하 다수 발생

강변역 인근: 지반침하 발생구간

 

종로구 (9곳)
퇴계로, 을지로 일대: 지하철 건설 관련 위험 구간

인현동, 충무로 인근: 심도 깊은 터널공사로 인한 지반 위험

재동~소공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대상지로 침하 위험 있음

금천구 (7곳)
가산동 전역: 침수취약구간 및 하수관 정비 필요 구간

시흥동 911~930: 과거 침하 발생 이력

성동구 (3곳)
하왕십리, 행당동 일대: 재개발 및 하수관 공사 진행 중

도선로35~마장동470-1: 특이점 조사 대상

구로구 (3곳)
고척동 76~368: 건물 공사 중 터파기 및 토사 유실로 침하 우려

구로동 712-8: 도로 침하 발생 이력

고척동 76-74 ~ 77-5: 노후 하수관로 매설로 지반 약화

강남구 (2곳)
언주로(압구정동 477~개포동 1282-5): 약 6.7km 구간

선릉로(구룡마을입구~압구정동507): 6.3km

노원구 (2곳)
광운로2나길, 한국비석로20길 일대: 싱크홀 반복 발생지로 주의

마포구 (2곳)
고산16길(대흥동 일대), 연남로1길(연남동 일대): 

지반침하 다발 구역 및 장기 사용 상수도관 노후화

📱 신고하기: 도로 균열이나 

침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안전관리과로 신고하세요. 

 

서울시는 '신속 현장 점검시스템'을 구축해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출동 및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

싱크홀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은?

서울 지역 싱크홀 사고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하수관 손상'이 3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되메우기 불량(10건), 

굴착 공사 부실(10건), 상수관 손상(8건)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서울시 하수관로의 30% 이상이

50년 이상 노후화된 상태로,

이러한 노후 하수관 틈에서

새어나온 물이 빈 공간을 만들어

'땅꺼짐'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동북선·신안산선·GTX 등 

관내 도시·광역철도 건설공사 구간 

5곳(49.3㎞)과 주변 도로에 대한 

GPR 탐사를 5월 말까지 집중 실시

 

2) 사고 징후에 대한 신고부터 접수,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신속 현장 점검시스템' 구축

3) 지하 공동탐사(GPR) 장비 도입 확대

4) 노후 하수관 전면 교체 사업 추진

5) 지하공사 인근 정밀 안전진단 확대

🚶‍♀️ 안전하게 걷기: 

보행 중 도로 표면의 균열이나

 갑작스러운 함몰에 주의하세요. 

특히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지반이 약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시민들의 불안, 서울시는 정보를 공개해야 할까?

서울시민의 94.8%가 싱크홀에 대해 

'불안' 또는 '매우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9.8%는 본인이 싱크홀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 속에서

 서울시가 작성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싱크홀 위험도에 따라

 서울 전역을 5단계로 등급을 매기고, 

 

노후 상수도관이 있거나 지하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곳 등을 위험 지역으로 

분류한 지도를 작성했으나, 

 

"공개시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을 

조성할 수 있다"며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값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이미 선정된 고위험 지역은 

시민들께서 아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이 지하 공사에 따른 안전대책을 

요구하거나 부실 공사를 감시하려면

 정보가 필요하다"며 자료가 

미흡하더라도 우선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싱크홀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와

 기능이 담긴 지도를 만들 예정"이라며

 "공개 여부는 사회적 공감대 등을 

반영해 내부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